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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것 그 이상

Albert Einstein

“아인슈타인은 무엇이 특별할까?”라고 질문을 받으면 그가 똑똑했다고 말할 것이다. 누군가에게 이 질문을 받을 때 그는 새롭고 중요한 아이디어를 가졌다고 말했다. 똑똑하다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었지만, 두 가지는 동일하지 않다.

똑똑함과 그 똑똑함을 이용하여 성취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정말 똑똑하지만 새로운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과 덜 똑똑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발견하는 것 중에서 선택한다면 대부분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이러한 선택 문제가 불편한 이유는 여전히 똑똑한 것이 중요한 것처럼 본능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그렇게 느끼도록 교육되었다. 지능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가치보다 측정하기 훨씬 쉽다.

대부분은 지능은 단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의 수단일 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왜 그렇게 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일까? 지능은 대부분 타고난다는 것이 문제점이며 우리는 그것이 사실임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통해 설명된다.

자신이 어떤 것에 ‘적성’이 있는지 파악하여 타고난 지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 일에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기 위해 필요한 또 다른 자질은 독립심이다. 이 자질은 대부분 타고나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는 길러질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일반적으로 젊음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은 젊음 그 자체가 아니라 건강, 책임감 등 젊음에 수반되는 특정 요소일 수도 있다.

글쓰기 능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가장 놀라운 요소다. 에세이나 책을 쓰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 “글쓰기”란 의도적이다. 아이디어를 먼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적기 때문이다.

지능과 새로운 아이디어 사이의 간극을 실현되지 않은 잠재력의 척도로만 치부한다면, 이 간극은 황무지가 될 것이다. 하지만 질문을 뒤집는다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존재해야 함을 암시하는 다른 요소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하면 이 틈새에서 발견에 대한 발견(discoveries about discovery)을 얻을 수 있다.

💡 느낀점

폴 그레이엄은 지능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데 뚜렷한 인과관계가 있는 가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근본적으로는 교육의 문제를 꼬집는다. 우리는 지능을 기르도록 훈련되어 왔다. 지능이 발견을 이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멀리서 보면 틈새가 보이지 않지만 지식을 통해 더 들여다 볼 수 있다.

지식에 대한 열망과 탐구적 호기심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명하는 출발점이라는 것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http://www.paulgraham.com/smart.html